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해 지난 9일 오후 2시 센터 2층 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회사관련자가 직접 방문해 구직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개인 이력서를 보며 한사람씩 질문을 했다. 특히 의사소통이 힘든 부분에서는 통역원의 도움을 받아 이주여성의 이해를 도왔다.
인터뷰 내용으로는 건강상태와 혈액형, 학력, 신체조건 등을 살펴보고 주말연장근무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이수정 팀장은 “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 양육과 가정을 지키며 일을 할 수 있어야 된다” 고 말했다.
또 인력은 많으나 이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간구해 야하고 합당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회사 측에서도 토‧일 회사 규정의 근무필요성만 내세우기보다 아르바이트 또는 주말 휴무제 가능하게 하는 등 편의를 제공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취업관련 인터뷰는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 정착하기위해 다문화 센터를 통해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 받았다. 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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