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4월 12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를 실시했다.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곡물류와 과실류, 어획량 감소로 선어 및 가공품이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채소ㆍ양념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지난 수확기 가뭄 등으로 국내산 출하량 감소로 콩(백태 상품70kg)과 햇양파 출하로 출하가격이 상승한 양파(상품 1kg)는 각각 15,000원과 350원이 오른 295,000원과 1,550원에 거래됐고, 최근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한 생육부진과 출하작업 부진으로 배추(상품 1포기)와 시금치(상품 1단)은 각각 1,000원과 1,250원이 오른 5,500원과 3,000원에 판매됐다.
또한 어획량 감소로 갈치(상품 1마리)와 고등어(상품 1마리)는 각각 1,000원과 5,000원이 오른 25,000원과 8,000원에 거래됐으며, 산지 수확량이 감소한 밀감(상품 10kg)과 수박(상품 1통)은 각각 16,500원과 7,000원이 오른 37,500원과 15,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 증가와 소비감소 등으로 오이(상품 1개), 상추(상품 4kg), 호박(상품 1개)는 각각 25~42%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됐고, 출하종료기 딸기(상품 800g)는 매기부진으로 2,500원이 내린 4,000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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