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시스에 의하면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심위는 23일까지 한 두 곳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공심위는 이미 공천을 확정한 기초단체장 13곳과 광역(33명) 및 기초의원(113명)을 합쳐 총 159명을 선정해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했다.
기초단체장 가운데 남은 지역은 문경시와 영주시, 경주시, 경산이 외 예천과 봉화, 칠곡, 성주, 울릉, 울진 등 10곳 등이다.
이 가운데 공판 결과를 기다려봐야 하는 경산과 검찰의 기소 여부를 봐야 하는 문경은 이번 주 말이나, 그 이후로 공천이 미뤄질 전망이다.
경주시의 경우, 백시장의 검찰 발표가 이미 결정 난 상태로 경주는 여론조사 결과와 당협위원장(정종복)의 복심에 의해 이번 주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가장 치열한 격전을 치러야 할 곳 중 한 곳인 예천은 지난 주 김학동, 윤영식 예비후보가 경선 불참을 통보하면서 이현준, 오창근 두 후보를 두고 여론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낙점키로 했다.
이밖에 울릉과 성주 역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주에 무난하게 공천 확정자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체장 외에 광역의 경우도 포항 남·북구를 비롯해 김천 일부를 제외한 다른 지역 대부분 이번 주에 모두 끝날 것으로 보인다.
기초의원은 해당 당협위원장의 복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서류상 큰 문제가 없으면 당협위의 방침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도당 공심위는 이들 심사에 이어 비례대표 심사도 이르면 이번 주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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