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천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는 지난 18일 모교 운동장에서 기별 체육대회를 가졌다. 제 26(통합 45)회 동기회가 주관한 기별체육대회에는 17회부터 35회 동기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놀이, 입장식 및 개회식, 윷놀이, 바구니터뜨리기, 난타공연, 줄당기기, 훌라후프돌리기, 섹스폰 연주, 노래자랑 등 공연과 놀이를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 박득수 대회장은 이 자리에서 “나의 근원, 나의 뿌리인 아름답고 맑은 교정에서 잠시라도 소박한 꿈을 키우던 동심으로 돌아가 그동안 쌓은 정담도 나누고 동문간의 우애도 쌓는 화기애애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모교는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사람이 되자’란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갈 새싹들을 키워내고 있다는데 동문들이 앞장서서 이끌어 주자"며 독려하고 새김천 농협 신외철 과장 등 대회 준비에 힘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용택 총동창회장의 격려사와 이성일 아천초등학교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에는 임영숙 아천초등학교 학부모 회장, 이경순 총무를 비롯한 20여명의 회원들이 동문들에게 음료 봉사를 하며 형편이 어려운 아천초등학생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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