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4월 22일 도청강당에서 2010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근무지를 지정(배치)하고 “지역봉사 결의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규로 배치하는 공중보건의사는 213명(전문의 66, 인턴 8, 일반의 71, 치과의 27, 한의사 41)으로 도내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최일선 지역보건의료를 담당 하게 된다. 이로서 도내에는 금년도 복무만료(전출) 인력보다 16명이 줄어든 총 717명(기존 504명 포함)의 공중보건의사가 지역의 보건의료 현장에서 근무하게 되어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들은 결의문을 통해 도내 각 지역의 보건의료 현장에서 성실하게 근무할 것과, 도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의료 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다짐에는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봉사자로서 건강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보살피며 건강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신규 공중보건의사에게 “의료인은 하늘이 내려준 천직으로 어려운 농어촌 지역 의료여건에서 도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보배 같이 귀한 존재” 라고 격려하고 “그 동한 연마한 새로운 의학지식, 의료기술과 열린 마음으로 인술을 베풀어 도민이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료 봉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경북도에서는 지역보건기관의 시설, 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공중보건의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보건 의료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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