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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분들-감문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진경옥


정효정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4월 23일

고마운 분들


감문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진경옥



 


 김천지역 영세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집수리 봉사단입니다. 전화주세요”라며 명암을 건네시는 동그라미 봉사회(http://cafe.naver.com/dongeurem) 김상열 회장님.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오늘도 동그라미 봉사단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의 고마움을 잊을 수 없습니다.


 


 "선생님 우리센터 멋져졌네요 이제 겨울에 수도 안 얼어 손 씻을 수 있어 좋아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에게 더 이상 미안해하지 않을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감문지역아동센터는 2009년 10월에 감문면 삼성리 682-3 번지에 개원했습니다. 27평으로 원생 19명으로 김천시로 부터 허가를 받아 무료공부방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다문화아이들과 학교장 추천의 어려운 가정 아동들을 무료급식하며 방과 후 학교숙제와 영어공부 한자공부 문화체험 견학 등 농촌지역의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자 생긴 아동복지시설입니다. 좋은 뜻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지만 열악한 환경은 저 혼자의 힘으로 바꾼다는 건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이 유일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뒤쪽 마당에 설치된 수도가 추운 겨울을 지나면서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손을 식당주방에서 씻게 돼 음식을 하는 곳이 비위생적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봄이 되자 김천시 자원봉사센터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김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데 특히 어렵고 힘든 복지시설과 개개인의 힘든 곳을 파악해 도움을 주고 있는 기관입니다. 센터에 도움을 청하고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어느날 동그라미봉사단 회장님께서 저희 감문아동센터를 방문하셨습니다. 수도공사도 해야 하고 겨울을 대비해서 바람막이 공사도 해야 하니 사무실에 가서 회원들과 의논해야 된다는 말을 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그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손 씻는 곳이 있었으면 하던 작은 바람은 4일 일요일 이뤄졌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9시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후 5시까지 구석구석을 손봐주셨고 긴 시간 일하면서도 즐겁게 일하시고 긍정적인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동그라미단 회원은 20여명으로 모두 개인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며 사무실을 얻지 못하고 콘테이너를 사무실로 쓰고 있을 정도로 여유롭지는 않지만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으고 후원을 받아 어렵고 힘든 곳을 돕고 계신다고... 김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고 봉사하시는 모습 정말 멋지고 휴일에는 가족과 보내고 싶다는 마음도 반납하고 남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동그라미 봉사단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또 동그라미 봉사단 등 많은 봉사단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시는 최태자 소장님, 이유진 실장님, 나영민 선생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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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정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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