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교육실에서 2010년 방문지도사 및 아이돌보미 4월 보수교육 및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방문지도사 22명, 아이돌보미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해당 사업에 대해 궁금했던 점과 효과적인 서비스 지원 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에 대하여 논의했다. 교육은 대구지방 공정거래사무소 김진석 과장을 초빙 ‘결혼이민자를 위한 소비자 교육’을 주제로 현명한 금융상품 관리, 알뜰 가계 운영 등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것. 아동양육지도사 서명화 교사는 “우리 가정에 있었던 사례인데 자동차 무상 수리 및 점검을 해준다는 말에 현혹되어서 고가의 엔진 오일을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정품이 아니었고 청약 철회를 하기 위해 내용증명서를 보냈던 적이 있었는데 오늘 강의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주여성들이 시부모님에게 달아드릴 카네이션을 한국공예 문화예술협회 서라벌공예회 소속 김경희 종이접기 강사에게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효과적인 지도 및 돌봄 서비스 지원 방법을 논의해 보다 전문적인 업무능력을 배양, 방문지도사 및 아이돌보미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방문교육사업은 언어소통,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초기면접을 통해 대상가정의 욕구를 파악해 전문지도사를 파견해 초기 상담을 통한 한국어교육, 아동양육, 임신·출산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유지 하는 데 있으며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은 일시적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질 높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 김천시가 지원하는 자녀양육지원서비스이다. 방문교육서비스, 아이돌보미서비스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통전화 ☎439-8279(방문교육), 431-5475(아이돌보미)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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