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허 완 원장)에서는 2010년 상반기 도내 38개소 골프장에 대한 농약잔류량 검사를 5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력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골프장은 2000년도의 10개소에서 2009년 말 38개소이고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므로 세수증대와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구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골프장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각 골프장의 토양, 잔디 및 유출수에 대해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결과 맹·고독성농약이 검출될 경우,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의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친환경적 골프장 관리를 위해 골프장 관리자에게 병충해에 강한 잔디 식재 및 미생물농약 사용 확대로 농약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05년부터‘09년까지 경북도내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맹·고독성 농약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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