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4일 6.2 지방선거 ‘본격 선거전 돌입’ 도의원 제2선거구-시의원 마선거구 후보자 난립 6.2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자가 확정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천시장 선거에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박보생 현 시장과 무소속 김응규 전 도의회 부의장이 뛰고 있다. 도의원 제1선거구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나기보 후보와 무소속 임언배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제2선거구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배수향 후보가 뛰고 있는 가운데 공천을 받지 못한 김창규, 나영민, 박판수 후보가 단일화 후보를 낼 계획으로 합의서에 서명까지 했으나 무산돼 각각 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상각씨가 지난 21일 후보등록을 하고 전재수씨가 27일 미래연합 후보로 출마한다고 출사표를 던져 도의원 제2선거구는 6명의 후보가 뛰고 있다.
시의원 선거는 3명을 뽑는 ‘가’선거구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우청, 육광수, 최원호 후보와 무소속 신덕용, 강준규 후보가 뛰고 있고 2명을 뽑는 ‘나’선거구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강인술, 김세운 후보가 뛰고 있으나 경쟁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실 시 되고 있다. 2명을 뽑는 ‘다’선거구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강상연, 박광수 후보와 무소속의 김병철, 이수용 후보의 접전이 예상되며 2명을 뽑는 ‘라’ 선거구도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배낙호, 황병학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 될 가능성이 높다. 3명을 뽑는 ‘마’선거구는 7개 면이 단일 선거구인데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호근, 오연택, 이정열 후보와 무소속 정청기, 심원태, 이명기, 지용택, 이광석 후보 등 관내에서 가장 많은 8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3명을 뽑는 ‘바’선거구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박희주, 이복상, 임경규 후보와 무소속 이선명 후보의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아직 선거가 30여일 남아있어 선거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으나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후보를 제외하면 출마를 포기할 후보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출사표를 던질 후보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여 확실한 것은 13일과 14일 본 등록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는 시의원 ‘나’, ‘라’선거구를 제외하고는 판세를 가름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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