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5월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혁신도시사업단에서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경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차질없는 지방이전을 위해 정부, 지자체, 이전기관·노조, 사업시행자가 참여하는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정부(국토해양부)는 이번 노·사·정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도시건설 추진상황·계획을 점검하고 지자체의 이전지원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 경북도는 혁신도시의 주거·교육 등 정주여건 조성방안과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방안을 제시하고 경북도의 이전지원계획을 조속히 확정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전기관들은 경북혁신도시로 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지원을 요청하고 노동조합은 이전에 따른 직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책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로 정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건설 추진의지를 명확히 밝혀 국민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이해당사자의 의견수렴과 갈등을 사전예방 혁신도시내 이전대상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혁신도시 건설은 수도권에 소재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시켜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하는 중요한 국책사업으로 김천시 남면·농소면 일원 3,829천㎡(116만평)에 한국도로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 2만5천명이 상주할 도시를 만드는 공사로서 현재 편입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기반공사(4개 공구)와 토지분양이 실시되고 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KTX김천역사 건립, 동김천IC 건설,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및 중부내륙철도(김천~진주)건설 등 광역교통망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혁신도시를 명품혁신도시로 만들기 위해『지역혁신비즈니스센터』를 설치,『혁신도시 발전방안』및『인근도시와 동반성장 방안』등 혁신도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각종시책을 준비하고, 공공기관 임직원의 동반이전 분위기 조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의료복지여건개선, 주거안정지원 등을 담은 이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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