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최초로 개발한 Cyber 농장시스템 덕분에 김천농업에 새로운 변화의 돌풍이 불고 있다.
경북 김천시 개령면 서부리 이정열(53세), 박애란(48세) 부부가 주인공으로 가족포도원에 가면 0.8ha의 넓은 면적에 흑색, 청색, 금색, 노란색, 홍색, 갈색 6가지 색깔에 25종의 포도가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풍긴다.
직접 포도수확체험을 하면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몸으로 느껴보고, 자연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농촌ㆍ농업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고 일깨우는 환상적이고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족포도원 포도재배법은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감천의 단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퇴비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전지한 포도가지를 파쇄한 파쇄목에 황토, 등겨, 깻묵, 골분, 우분, 효소를 섞어서 발효시킨 완숙된 퇴비를 사용하고 포도 고유의 맛, 향, 색깔이 일품이다.
제초제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부직포를 덮어서 풀이 못 자라게 하고 생선아미노산, 키토산, 동물뼈 발효액 등을 농가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여 신선하고 안전한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이정열 부부는 “인터넷을 통한 소비자체험상품을 비롯하여 포도분양상품, 패키지상품, 계절상품, 농가교육상품 등 다양한 농가수익 상품을 개발 하고 포도를 연중 판매하는 Cyber 농장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 내에 농가에서 생산한 포도를 90%이상 인터넷으로 판매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은 가족포도원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포도 체험도 해보고, 맛있는 포도도 직접 따서 먹어보는 즐거움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가족포도원에서 포도송이를 분양받거나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kajogpodo.kr를 방문 또는 휴대폰(018-545-5274, 011-513-5274)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