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동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35분까지 원아들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규반 39명의 아이들과 교사들이 한마음이 되어 율동과 노래를 부르고 밀가루 속 사탕먹기 등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옥주 교사를 비롯한 효동 교사진들이 아이들을 위해 동물 옷과 우스꽝스러운 분장과 몸짓으로 콩쥐팥쥐 노래극을 보여주자 아이들은 큰 소리로 웃으며 눈을 떼지 못했다. 노래극에 이어 모두 함께 즐거운 오늘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사진촬영을 한 뒤 김봉석 교사가 나눠주는 솜사탕을 손에 들고 교실로 들어갔다. 한편 효동에서는 방과후반(초.중) 아이들을 위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5분까지 같은 행사를 다시한번 반복해서 진행했다. 배영희 효동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해야 하는 어린이날에 우리 아이들도 맘껏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매년 작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며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하고 늘 아이들의 미래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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