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가 제82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동아수영대회 남자 유년부 자유형 50M에서 4학년6반 장대호가 30초57의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초등부 혼계영 400M에서 이예란(3~1반), 주세영(4~1), 최나은(4~2반), 최효은(6~2) 등 4명이 한 팀으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송승민(2~4), 최진우(2~2), 전태현(4~2), 황성호(5~3), 김희재(5~6)는 김희재는 동아수영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발휘했으나 아쉽게도 입상권에는 들지 못했다.
동아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대호는 3학년 재학 중 제46회 경북학생체육대회 남자 유년부 자유형 5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실적이 있어 장래가 촉망되는 꿈나무로 알려져 있다. 김천부곡초등 수영부 감독 김자원 교사와 안병준 코치는 “장대호는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금메달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세진 교장은 “2008년 1월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수영종목 육성학교로 지정 받은 김천부곡초등은 올해 2월5일 수영부를 창단했다”고 밝히고 “감독, 코치,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머지않아 국가대표로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꿈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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