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5월 7일 본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배기웅 김천세무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호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윤용희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상공의원 및 기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기웅 김천세무서장과 오천석 운영지원과장, 박연택 부가계장 등이 참석하여 관내 기업들의 세무관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받고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윤용희 회장은 「지역 세무행정을 총괄하시며 세정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배기웅 김천세무서장님을 모시게 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지역 상공인들과 교류의 장을 넓히고 국세행정의 이해를 도와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달했다.
이에 배기웅 서장은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최근 경기가 다소 호전되고는 있지만 기업들의 세무행정에 대한 어려움은 여전한 것 같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들이 느끼고 있는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여 원활한 세정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배서장은 ‘2010년 국세행정 방향’ 이라는 안내서를 배부하고 금년도 국세행정의 전반적인 운영방향과 사업자가 알아야 할 세금정보, 개정세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상공의원들이 건의한 주요 건의를 통해 세무조사 시기에 대한 연장과 접대비 증빙 기준 완화, 법인세율 인하 조기 시행, 중소기업 가업승계 상속세 유예, 연말정산시 맞벌이 부부의 카드공제시 본인명의로 된 카드만 각각 공제되던 것을 명의가 달라도 부부 중 한쪽으로 합산 가능하도록 바꿔줄 것 등에 대해 건의했고, 이에 배서장은 국세행정의 기본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는 틀에서 기업사정을 최대한 고려하여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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