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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음주운전은 살인행위

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이규선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5월 10일
 

음주운전은 통상 퇴근 후, 각 종 모임을 거쳐 귀가시에 가장 많이 행해진다.


 


경찰의 단속활동 역시 음주운전이 용이한 야간시간대에 많이 행해지고 있다.




하지만, 밤늦은 술자리로 인해 가끔씩 발생되는 출근시간대와 반주를 곁들인 점심시간대 교통사고는 운전자들이 항상 음주운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뜻으로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교통사고를 한 번도 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정도의 운전은 괜찮을 것이라는 자신에 대한 관대함이 한번의 교통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범죄인이 되기도 한다. 나의 실수로 사상자가 발생하여 부모를 잃은결손가정이 생긴다면 이보다 더 큰 끔찍한 일이 있겠는가?




음주운전은 결국, 나에게는 자살행위와 같으며 타인에게는 살인행위이고, 우리 모두의 가정을 파괴하는 범죄행위다.




그러나, 음주에 대한 관대한 사회적 문화가 운전에까지 확대되어 음주 운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만류하지도 못하고, 단속을 피하는 것을 큰 다행정도라고 여기는 수준에 있다.


 


또, 일부이긴 하지만 사업용 자동차를 운전하는 직업적인 전문 운전인까지 가세하여 운전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되는 사례를 보면 안타깝기 이럴 때 없다. 최근들어 본격적인 농번기의 도래와 많은 행사로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대문을 나서면서부터 교통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어른들이 많은 희생을 당하여 원하지 않는 불귀의 객이 되고 만다.




어른들은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젊은 시절을 희생했던 당연히 존경받아야 될 고귀한 분들이다.


산업화와 과학화의 주역이었던 분들이 이제는 그 산물로 인해 교통위험에 직면해 있다. 남은 여생을 사고없이 안락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해 드리기 위해 오늘부터 나의 음주운전은 정말 멈추어져야 한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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