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5월 11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에 대한 물가조사를 실시했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유통가격 인상으로 가공식품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출하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채소ㆍ양념류, 육란류, 과실류는 모두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장기 저장에 따른 부패 등으로 출하량이 준 마늘(깐마늘 상품 1kg)은 400원이 오른 4,900원에 거래됐고, 저장품의 출하량 감소로 사과(상품 1개)와 배(상품 1개)는 각각 500원씩 오른 2,750원에 판매됐다.
또한 유통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격인상으로 밀가루(백설 3kg)는 225원이 오른 3,825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출하지역 확산으로 인한 출하량 증가로 배추(상품 1포기), 오이(상품 4kg), 고추(청량고추 상품 10kg)는 각각 17~29%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됐으며, 소비감소로 대파(상품 1단)와 시금치(상품 1단)는 각각 250원과 500원이 내린 2,250원과 2,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리고 산지 사육량이 늘어 출하량이 증가한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는 500원이 내린 5,500원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량은 늘었지만 제철과일로의 소비분산으로 토마토(상품 10kg)는 12,000원이 내린 21,500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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