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는 지난 5월 18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운영위원· 분회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3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하였던“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마당” 행사 DVD 동영상을 시청한 후, 행사의 잘된 점과 미흡하였던 점을 점검하고 개선방향과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평가에서는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종료되었고, 특히 탤런트 이세창, 개그맨 최고봉의 특별출연은 인기가 많았으며, 2부 공연이나 단체별 장기자랑도 대체로 평가가 좋았고, 제시된 행사 개선방향은 행사후원금 모금으로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함으로 행사비 전액보조금 지원을 건의하여 장애인식개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며, 자발적인 후원금만 접수함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1부 기념식의 기념사, 축사등을 아주 간단히 하여 기념식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2부 어울림마당에서는 신선하고 활기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되며, 행사 장소를 실내체육관이나 운동장으로 하여 각종 경기와 게임. 명랑운동회 등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어울림 마당이 되도록 검토가 요망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박선하 지회장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가 주관한 장애인의 날 행사에 1천여 명의 장애인들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행사를 가진데 대하여 수고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 행사 성과분석에 대한 내용을 차기 행사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2부 어울림마당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경기나 게임을 가져 화합 한마당 잔치 분위기를 조성하여 나아가 사회통합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하였다.
그리고 오는 6월 2일 있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장애인의 주권행사를 위한 투표참여와 기권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임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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