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월 24일부터 8월말까지 하절기 에너지 절약과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의 진작을 위해 편안한 복장 착용과 전기료 절감, 승용차 선택요일제 운영으로 저탄소 녹색실천운동에 앞장서도록 도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에 통보했다. 여름철 유연복장제는 간소하고 단정한 차림으로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공무원 개인의 자율에 따라 복장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공식행사나 의전상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도록 권장했다 에너지절약 생활화를 위해 사무실내 한등끄기 운동, 복도공용 공간 조도를 하향 조정하고, 청사내 화장실 등에 설치된 절약형 전기기기(자동점멸)시설 가동과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선풍기 활용을 적극 권장 에어컨 등 냉방시설 사용량으로 인한 탄소가스 배출 등을 줄이고 전기료를 예년에 비해 10%이상 줄일 계획이다. 또한 승용차 선택요일제 확행을 위해 도청 구내에 있는 본청은 물론 도의회, 도경찰청, 도교육청 등 전 기관을 대상으로 1주일에 하루는 승용차를 집에 두고 대중교통, 출퇴근 버스 이용, 자전거 타기를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유연복장제 시행으로 딱딱한 정장차림에서 친근감 있는 부드러운 패션으로 바뀌면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편하고 자유로운 직장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 직원이 복장 간소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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