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최주병) 이용생들의 훈련형그룹홈 활동이 4회를 맞이하였다.
5월 27일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시행된 프로그램은 성교육, 모광못산책, 마트장보기, 부모에게 안부전화하기, 활동내용 사진보기 등의 일정으로 마감되었다. 제 3차 성교육(청소년성문화센터 신봉기 강사)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성추행대비 성교육을 실시하고 모광 연못 개구리 울음소리와 함께 늦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산책을 하였다.
이어서 대형마트로 이동하여 부모로 부터 각자 받은 용돈을 모아 떡볶이, 치킨, 아이스크림, 바나나등을 구입하고 직접 계산을 해보고, 순수한 이들의 행동모습에 마트 직원들은 후한 시식과 함께 친절하게 맞이해 주었다. 센터에 들아 온 이용생들은 구입한 간식으로 파티를 마치고, 평소 교육 받은 전화통화 예절로 부모에게 영상통화로 편안한 밤이 되기를 인사했다.
이들은 직접 장보기, 스프를 끓이고, 토스트 만들기, 설거지, 청소 등을 하면서 즐거움과 자신감을 점차 회복해가고 있다.
제 4차 훈련형그룹홈(달함께 별함께)을 통하여 사회에 대한 친밀감이 형성되었으며 사회통합을 위하여 이제 홀로서기에 도전하고 있는 이들에게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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