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시의원 마선거구에 출마해 1천876표를 득표(16.8%), 3선 의원이 된 오연택(46세) 시의원 당선자는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시금석을 놓겠다”는 강한 포부를 피력했다. “선거구나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에 몰두하다 보니 김천의 대승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나 않았는지, 아쉬움도 없지 않다”며 “제6대 시의회에 등원하게 되면 주민 모두를 위하는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한다. “부항지역에는 다목적댐이 건설 중이고 같은 선거구에서는 자연휴양림과 생태숲을 연계한 관광벨트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제 3선 의원의 경륜과 추진력으로 크고 중요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이뤄내도록 하겠다”는 오연택 의원. 오 의원은 △부항 다목적댐 연계 관광벨트 조성 추진 △증산면 평촌리 일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 △대덕면 추량리 일대 수도산 자연휴양림 조성 △부항면 파천리 일대 생태숲 조성 추진 △천마, 오미자, 호두, 양파 등 주요 농특산물 고부가가치화 추진 △농산물 가공공장 추진 △5개 면 송아지생산단지 조성 △증산면 옛날솜씨마을 규모 확대 등 공약도 내놓았다. 구성면 임평리에서 출생해 김천중앙초등, 중앙중, 중앙고, 상주농업전문대 원예과를 거쳐 경북대 인문사회과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오연택 의원은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경북연합회 부회장, 김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천시의회 윤리위원장, 김천시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김천시 결산검사 대표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나라당 김천당원협의회 운영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김천사이클연맹 회장, 김천자동차전문학원 원장 등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대야보건진료소장으로 근무하는 박미애씨와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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