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운전사의 날 기념행사가 10일 오전11시 종합스포츠타운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내 기관단체장 및 김천지역 기관단체장, 경북도내 택시회사 대표이사 등 내빈과 경북도내 택시노조 33개 분회 간부 및 조합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택경북본부 주최, 김천지역택시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 경북본부기입장, 국민의례, 모범운전자표창(연맹위원장, 노총경북의장, 본부장), 양춘달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경북본부장의 기념사, 이명희 한국노총경북본부의장의 격려사, 송용배 김천시부시장의 환영사, 정재균 경북택시운송사업조합부이사장의 축사, 축전 및 내빈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점심식사 후 이어진 2부는 지부별 족구대회가 진행됐다. 양춘달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3천 여명 회원의 우리단체가 50년이 넘는 역사로 이어왔다”며 감회를 말하고 “이번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교육질서 확립, 친절·봉사정신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만들며 전국택시산업노동자 최대성과물인 최저임금특례법이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노사가 첨예한 대립관계에 있어 노사공존을 위해 투명성제고와 발상전환으로 노사관계개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명희 노총경북의장은 “대구경북의 고유행사로 52년간 지속되는 곳은 이곳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분이‘경상북도의 발이면서도 입이다’라는 말을 많은 내빈들의 참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오늘하루 쉬면서 피로와 노고를 씻고 즐겁게 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임금인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모두 함께 뭉쳐 힘을 합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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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향 도의원, 백영학 의원, 박희주 의원 등 내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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