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누리복지재단 한걸음어린이집이 이전 1주년을 맞아 11일 오후4시부터 앞마당에서 해피누리한마당축제를 가졌다.
이날 축제는 이전 1주년을 축하하고 장애아동들에 대한 사랑을 한걸음 내딛자는 의미로 마련된 것.
많은 단체장과 지역내빈, 교사와 부모 그리고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체험마당이 체험과 먹거리로 나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며 저녁식사 후 이어진 2부 기념식은 내빈소개, 채은희 한걸음어린이집원장 인사말, 축전소개, 이오분 자두꽃봉사회회장 축사, 박성규 주민생활지원국장 축사, 김문수 이사 축사, 감사패전달, 떡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3부 축하마당은 임성일 웃음치료사의 사회로 국악인 박신자의 민요공연, 김천시장애인복지관공연팀의 수화, 합기도중앙관의 합기도시범, 임마누엘영유아원공연팀의 탬버린공연, 류재신무용학원의 무용·경기민요공연, 한걸음어린이집 교사공연과 원아가족공연, 원스텝아동발달지원센터 교사공연, 드림엘리트태권도 태권도시범순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채원장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저희 생일잔치에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사하고 “앞마당에서 뛰어노는 소중한 우리아이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님들과 선생님, 그리고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지인들의 힘을 합해 나갈 것”이라며 “이제 한걸음 내디뎠다는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할 것”을 약속했다.
이회장은 “비장애아를 키우기도 힘든데 이렇게 많은 장애아동들을 돌보시는 채원장님이 존경스럽다”며 “장애아들을 더욱 보듬어 달라”고 축하했다.
박국장은 “ ‘한사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 이라는 한걸음어린이집의 모토아래 여러사람들이 힙을 합쳐 한걸음씩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축하했다.
한걸음어린이집은 그동안 아동의 인권존중, 관계중심교육, 자연생태적교육,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사회통합을 교육이념으로 삼아 장애·비장애를 떠나 모든 아동들이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고자 힘써 왔다.
|
▲ 골목입구부터 교사들이 나와서 주차안내하고 있다. |
|
▲ 강종석 황금어린이집원장, 정구재 극동건축사무소장, 문해미 한걸음조리사 감사장 수여 |
|
▲ 한걸음어린이집 교사들이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