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중고등학교 개축교사 준공식이 10일 오후 2시 학교 대강당에서 열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한 김천시 교육장, 권시태 도교육위원, 임영대 구미시 교육장, 장웅재 구미 폴리텍 대학장, 이갑희 아포읍장, 최원호시의원, 박찬우시의원당선자, 정근재 농협장, 최원영아포우체국장, 윤태희 학교운영위원장,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육계 내빈, 아포지역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는 김기진 전 아포장학회장 및 김영섭 현장 소장(한멧건설)이 그동안 학교발전과 공사과정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황곤목 학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황곤목 학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의 개축식이 있기까지 교육계는 물론 지역관계관 및 학교 운영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국가의 희망인 꿈나무들을 키워나가는데 여러 선생님들과 지혜를 모으며 참교육을 실현하는 보고가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는 꿈과 행복을 키워주는 교육, 학부모에게는 기쁨을 주며 신뢰받는 교육실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포중학교는 1955년 9월 20일에 준공 2009년 2월 철거 시까지 56년간 9천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왔으나 건물이 오래되어 학생들의 안전상에 여러 문제를 노출하게 되어 2005년 6월 건물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건물개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축이 결정, 그동안 교사동 위치 및 실배치계획안등 여러 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2009년 2월 25일 공사를 착공해 이날 중공식을 가진 것. 공사기간은 15개월로 총건평 2천784㎡의 일반계실 등을 갖춘 현대식 학교로 총 36억9천만원의 공사금액이 소요됐다. 박국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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