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이하 김천노인회)는 16일 오후 2시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들과 노인회원 등 지역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내동의 구 자산동사무소로 이전 기념식을 갖고 새로이 업무에 들어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새로운 보금자리에 둥지를 튼 만큼 지역의 미래와 더불어 노인회원들의 복리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상덕 지회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노인지회에 훌륭한 사무실을 제공해 주신 박보생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분들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김천시 노인회와 김천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84년도에 건립된 김천노인회사무실은 공간이 좁아 회의 및 행사 개최 등 지회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자산동 주민센터를 이전함에 따라 활용 가능한 구 자산동사무소를 김천노인회 운영에 적합하도록 리모델링했다. 구 자산동사무소는 김천시의 각종 기관 및 단체에서 사용요청이 많았으나 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면서 지역사회 노인들의 복지와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앞으로 새로운 노인회 사무실에서는 노인대학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져 보다 활발한 노인회의 운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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