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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천, 경제력에 맞는 국격제고를 위해

-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이규선 경사-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6월 16일

올해 11월에는 G20회원국 정상회의가 우리나라 서울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걸맞는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한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50년대 6.25전쟁의 잿더미속에서 눈물을 머금고 경제발전을 시작하여 70년대 자원전쟁(석유파동)에서는 불굴의 투지로 중단 없는 전진을 하였고, 90년대에는 전국민의 힘으로 외환위기를 최단기간에 극복하여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의 대열에 진입한 유일무이한 나라가 되었다.


 


이것는 바로, 반드시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한국인 특유의 기질과 국민들의 의지가 결집된 결과이다.


 


이와같은 위기극복 의지를 토대로 한다면 어려운 내외적 환경속에서도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의장국 국민답게 성숙한 시민의식과 안전의식이 사회전반에서 발현되기를 기대하면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리나라 도로에서 발생되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10조 8천억 원(2009. 12월 도로교통공단 발표)에 달한다고 한다.


 


또,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년간 사망 5천800여 명, 부상자는 33만 8천여 명으로, 1분 30초마다 한 명이 죽거나 다친다고 하니 가히 교통전쟁이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상대적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고령자들이 직접적으로 교통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계량화 할 수 없는 결손가정의 정서적인 문제와 생활고, 사회적 파장과 충격, 국가경쟁력 저하등을 고려하면 그 비용은 수치상의 한계에 이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암과 같은 중대질병이나 전쟁과 자연재해 보다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거나 부상을 당할 위험이 현실적으로 더 많아졌다.


 


특히, 요즘과 같은 농번기때나 곧있을 하계휴가철이면 추락, 전복사고 등 갖가지 유형의 대형사고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곤 한다. 계절적으로 적색경보가 켜지는 시기다.


 


이에 경찰에서는 선진국 수준의 교통질서 확립과 질서의식 함양으로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무엇보다도 귀중한 생명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적인 교통지도 등 안전활동을 선도하고자 한다.


 


아직도 전체 교통사고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음주운전은 이제 단순한 법규위반의 문제를 넘어 많은 사상자를 야기하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심각한 각성이 요구된다.


 


생활의 일부인 교통법규가 무너지면 다른 사회질서 역시 도미노현상을 보일 것은 자명하다.


 


이제 우리나라가 경제위상에 걸맞는 지구촌 중심의 의장국이되어 세계를 향해 웅비하려고 한다.


 


높아진 국가위상에서 세계속의 한국이 아니라 한국속의 세계를 실감할 수도 있다.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의 개최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질서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는 평범한 진리에 의심없이, 선진국으로 가는 당당한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모두 교통질서 확립에 노력해야 한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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