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공무원들이 영농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영농기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 공무원들은 독거농가, 장애농가 등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와 노동집약도가 높은 과수 및 밭농사를 돕기위해 자체적으로 대상농가를 물색하고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포도, 자두 과실솎기와 사과, 배 봉지 씌우기, 양파수확 등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에 5~10명씩 분산지원을 통해 효과적으로 더 많은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자체 준비하는 등 농업인의 마음가짐으로 일손돕기에 임하여 대상농가들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천시 공무원들은 영농적기인 6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일손돕기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마을문화관광과 개령면 직원
김천시 새마을문화관광과(과장 엄태수) 및 개령면(면장 김병조) 직원 30명은 지난 14일 개령면 황계리를 찾아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시기에 앞서 농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을 나눴다.
이날 직원들은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진금씨 포도밭(6,611㎡)에서 적과 및 적심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금씨는 “행정업무추진으로 바쁠 텐데 영농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번기철 일손 돕기로 구슬땀.
스포츠산업과 구성면 양파농가에 일손돕기
김천시청 스포츠산업과(과장 박명수)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하여 애를 태우고 있는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 15일 스포츠산업과 직원 20여명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구성면 금평리 박창섭씨 양파밭(1,800㎡)에서 수확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모작 논에 재배하는 양파는 모내기를 위해서 적기에 수확을 하여야하는 시한 영농이어서 단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일손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수확시기를 놓칠까 애를 태우는 농가에 시청 직원들이 양파 뽑기와 절단작업에 일손을 보태 적기 수확에 도움이 되고 있다.
박창섭씨는 “일손이 없어 양파를 제때 수확하지 못할까 봐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공무로 바쁠텐데도 이렇게 도움을 주어 한시름 덜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