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김천시, 영동군, 무주군 등 3개 시·군 문화원 임직원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 무주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개시·군 문화원 임직원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설천면주민자치센터에서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갖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3개 시·군 문화원 회원들이 함께 덕유산을 등반하고 적상산으로 이동해 양수발전소와 적상산 안국사, 머루와인 저장동굴을 견학했다. 또한 반딧불 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본 후 와인에 발을 담그는 족욕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송영호 김천문화원 원장은 “이웃한 시군문화원 회원들이 상호 지역을 방문해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축제에 참가하는 등의 교류를 통해 단절된 벽을 허물고 문화원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지역문화의 정보를 교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삼도문화가족화합대회는 지난 2000년 시작돼 김천, 무주, 영동 순으로 순회 개최돼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