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남아공 월드컵 16강 승리기원 응원에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1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민한마음응원전에 ‘떳다!김천무지개가족봉사단’이란 명으로 31명이 붉은티셔츠를 단체로 입고 행사지원 봉사활동을 펼쳐 월드컵응원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같은날 오후 5시엔 구미역 푸드코너 ‘다존’(아시아음식전문점)에서 김천시다문화가족60명을 초대해 베트남쌀국수를 제공하고 남성배우자들에게는 붉은 티셔츠를 선물했다. 또 16일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교육장에서 9가정(31명)이 함께 ‘가족들과 함께 월드컵응원도구 만들기’를 진행해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할 붉은 악마 모자를 만들고 사진촬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구미역 월드컵 행사에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나빌레라’ 한국무용단 이 참여해 부채춤을 선보여 구미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 진오스님은 “가족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꾸준히 계발하고 실시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에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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