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직지로타리클럽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오후 7시 탑웨딩 신관1층에서 개최됐다. 회원수 25명의 직지로타리클럽은 김천유일의 여성클럽으로서 2007년 창립돼 그동안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로타리의 미래는 당신으로부터’라는 테마 실천을 위해 봉사활동 해 왔다. 려주 김애란 회장이 이임하고 성원 김영희 회장이 취임한 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3630지구 최준홍 총재를 비롯한 각 로타리 회장과 임원들, 배수향 도의원 당선자, 황병학 시의원 당선자, 로타리안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이호근 당선자, 송용배 김천부시장, 손태옥 남면면장, 하태현 남면농협조합장, 오장호 김천JC회장, 김대기 황악라이온스클럽회장 등 내빈과 로타리안,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행사와 5명의 신입회원들에 대한 입회환영행사도 함께 가져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려주 김애란 제4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초아의 봉사정신을 꽃피운게 새록새록 생각난다”며 “돌이켜보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기에 부족하지만 저와 함께 클럽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함남순 총무와 오미선 재무, 또 임원 이사들과 회원들 덕분에 우리 클럽이 보다 밝은 미래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음”을 감사했다. 성원 김영희 제5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로타리의 회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기 위해 ‘초아의봉사’ 정신을 향상시키며, ‘내고장을 튼튼히-미래를 하나로’라는 올해테마를 받들어 회원 모두가 하나로 결속해 내 고장을 튼튼히 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가장 기본적인 회원증강에 더욱 주력해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는 뜻깊은 한해가 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진영 최준홍 총재는 축사를 통해 “모든 클럽이 보다 역동적이고, 보다 크고, 보다 나은, 그리고 보다 적극적인 클럽으로 발전되어야만 우리 3630지구도 함께 발전될 수 있다”며 “직지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수향 도의원 당선자는 “힐러리 클링턴의 유리천장(Glass Ceiling)이란 말이 생각난다”며 남성들의 기득권을 유리천장에 비유한 일화를 떠올리며 “유리천장을 깨는데는 힘이 들겠지만 이미 많은 여성들의 노력으로 금이 가게 만들었다. 직지로타리도 여성회원들의 많은 사회참여로 유리천장에 금가는데 일조하자 ”며 여성의원으로서의 바람을 비췄다. ‘여성들에게 책임을 맡겨라. 그러면 감당할 능력이 생긴다’는 시몬 드 보부아르의 여성의 힘에 대해 내린 긍정적 평가처럼 우리지역에서도 서서히 여성들의 사회참여확대를 통해 여성의 힘으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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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임 려주 김애란 회장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한 불참으로 초대 박순희회장이 모든 일정을 대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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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애 함남순 4대 총무 <사회와 클럽연혁 봉사현황 보고> |
김천직지로타리클럽 제4~5대 이취임식 현장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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