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초등학교는 지난 9일 ‘작은 학교지만 큰 인물을 키울 수 있다’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학부모 참관 공개수업을 하고 ‘성공 습관으로 꿈을 펼쳐가요’라는 ‘Dream Up! 프로젝트(초등진로특색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오전 10시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 29명의 학부모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부모 연수회는 김영곤 교장의 진로교육 특색교육과정 설명회로 시작됐다. 이어 전교생이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익힌 댄스스포츠와 6학년 학생들의 리코더 합주, 엄상문 교감의 교원능력개발평가 방법 연수가 있었으며 이어 유치원을 포함한 6개 교실 담임교사가 지도하는 수업을 참관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영곤 교장(사진)은 ‘꿈을 가꾸는 학생상 정립’은 국제 다변화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창의적 인재육성의 중요한 과제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편성된 ‘Dream Up! 프로젝트’는 작은 학교지만 큰 인물이 나올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운영 목적과 방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성공생활 습관으로 꿈을 펼쳐가고 있어요’라는 학생들의 활동자료집(꿈초롱이 생활본)을 소개하고 가정에서의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엄상문 교감의 교원능력개발평가 및 수업참관 방법 안내에 따라 담임교사들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거나 학부모가 동참하는 학생중심활동 수업을 참관했다. 학부모들은 “내 자녀가 수업하는 장면을 보는 순간 학교에 대한 신뢰감이 더 높아짐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학교 측의 배려에 감사하고 선생님들의 노고에 고맙기만 하다”고 입을 모았다. 장인영 학교운영위원장은 “교장 선생님의 진로특색교육과정 안내와 강한 진로교육 비전 제시를 듣는 순간 작은 학교의 특색을 살리면 오히려 큰 인물을 키우기가 쉬워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꿈초롱이 생활본’은 초등학교 진로교육과정을 쉽게 지도할 수 있는 좋은 학습자료가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번 학부모 연수회는 너무나 뜻 깊었고 학교를 신뢰하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풍토 조성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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