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한백산악회(회장 김상조)는 6월20일 강원도 원주시 ,횡성군으로 편제되어있는 “치악산”(1,288m)으로 제89차 6월 정기산행을 다녀왔다.
치악산은 비로봉(1,288m),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으로 이루어졌고 “치악산에 왔다가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세가 웅장하고 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백인들은 시청을 출발해 중부내륙, 경춘 고속도로를 타고 충주를 지나 원주시 톨게이트를 통과해 원주시 판부면 홍양리 아랫 왕골 주차장에 도착해 경사가 가파른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입석사를 지나고 비로봉까지의 산행구간은 상당한 경사도와 짙은 안개로 인해 어려운 산행을 시작했다.
비로봉정상을 거쳐 사다리병창을 통과해 하산 길 역시 온통 철 계단과 목 계단, 돌계단으로 조성되었고 경사도가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세렴폭포, 구룡사를 빠져나와 소형주차장, 대형주차장까지 총 17km구간을 6시간여 동안에 걸쳐 치악산 종주 안전산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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