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6월 26일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기후변화와 지구촌 환경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30여 년간 우리나라 환경운동을 이끌어 온 최열 환경재단 대표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갖는다.
이번 강연회는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시민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김천시가 준비한 환경인형극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후손들로부터 빌려 쓰고 있는 우리의 금수강산과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지구온난화, 자연과 더불어 인간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과 미래를 위한 환경보존문제를 비롯하여, 환경운동의 불모지였던 1970년대부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최열 대표의 환경운동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최열 대표는 강원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최초의 민간 환경운동단체인 한국공해문제연구소(1982년)와 환경운동연합(1993년)을 창립하였고 현재는 환경재단, 생명의 숲, 기후변화센터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미국 골드만환경재단이 수여하는 「골드만 환경상」, 유엔 환경계획(UNEP)에서 수여하는 「글로벌 500인상」,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뽑은 「제1회 시민인권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어린이를 위한 환경이야기를 담은 <최열 아저씨의 지구촌 환경이야기/청년사>와 <한국의 공해문제/일월서각>,<지구 온난화의 부메랑/도요새>등이 있다.
강연회는 1시 30분부터 무료, 선착순 입장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사서담당(☎437-78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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