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에서 주최하는 제47회 전국자유수호웅변대회 김천시지부 예선이 지난 22일 김천문화회관에서 김용대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장, 이옥혜 여성회장을 비롯한 각 분회회장 등 주최측과 김세운.박희주 시의원 당선자, 하준호 감사홍보담당관, 각 학교 교장선생님 등 내빈과 26명의 연사와 지도교사,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웅변대회는 6.25 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해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 옹호·발전 의지를 확산시켜 민주사회 발전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한편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고자 열렸다.
이날 대회는 김천신문사 권숙월 편집국장을 심사위원장으로 감천초등학교 이익주 교장, 한국자유총연맹 민주시민교육센타 장종호 교수, 김세운 시의원당선자 등이 심사를 맡았다.
김용대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웅변대회는 민주주의 문화를 성숙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존경받는 링컨과 케네디 그리고 지금의 오바마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모두 연설을 잘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연사님들도 더욱 정진해 훌륭한 분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한 초중고교생 26명의 연사들은 자유민주주의 신장과 평화 등을 주제로 3시간 동안 뜨거운 열변을 토했다.
심사결과를 보면 초등부 최우수상(시장상)은 김천초등 4학년 전진하가 차지해 상장과 트로피, 10만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상장과 트로피, 5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는 우등상(교육장상)은 최수훈(김천동신초등 2), 조민주(김천서부초등 5), 한세빈(김천신일초등3), 이수민(김천동신초등 3)이 받았다.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지는 장려상(지회장상)은 최영훈(김천동신초등 3), 박혜민(김천부곡초등 5), 김세빈(김천다수초등 5), 정영우(김천다수초등 6), 서강민(김천부곡초등 3), 최준혁(김천동부초등 1), 김민성(금릉초등 3), 이명승(금릉초등 3), 김재석(김천동신초등 2), 서강은(김천부곡초등 5), 김세나(김천서부초등 5), 박찬진(김천동신초등 3), 이수진(김천부곡초등 4), 이홍원(김천부곡초등 4)에게 돌아갔다.
중등부 최우수상(시장상)은 석천중 1학년 박성빈이 차지해 상장과 트로피, 1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상장과 트로피, 7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는 우수상(경찰서장상) 홍성진(성의중 1), 상장과 트로피, 5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는 우등상(지회장상)은 권봉준(문성중 3)이 받았다.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지는 장려상은 배재경(석천중 3), 전종호(석천중 3), 김진홍(김천고 1)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김천초등 김순옥 교사와 석천중 오선화 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교육장상)이 주어졌다.
한편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천초등 4학년 전진하 어린이는 경북도예선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으며 여기에서 뽑히면 대통령상(장학금 100만원), 국무총리상(장학금 70만원), 통일부장관상(장학금 50만원), 국방부장관상(장학금 50만원), 행정안전부장관상(장학금 50만원) 등이 걸린 전국자유수호웅변 본선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