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월에 읽는 시6월의 아침
함준호(부곡동 금류아파트)
어제를 어둠에 묻고 잠에서 깬 해맑은 아침5월에 왔다간 손자 손녀 자리 허전하다
창문을 여니상쾌한 공기 가슴속 깊숙이 들어오는데이불도 없이 잘 잔 나무새롭게 푸른 모습으로가까이 오라 손짓한다
까치 떼 지어 날며좋은 하루 되라 소리치는데
싱그러운 6월의 아침여울소리 들으러 발길을 재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