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한 제 21회 회장기 전국 세팍타크로 대회가 25일 오전 10시 김천시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총 38개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도열, 내빈소개, 개식통고,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심판선서, 감사패 증정, 폐회선언, 선수단 퇴장 순으로 진행됐다.
임홍종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 세팍타크로는 짧은 연륜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 7월 7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남.여 동시 결승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2010년 광조우 아시안게임에서 찬란했던 업적을 계승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해 달라”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를 진행하는 임원분들이 공정한 진행으로 유종에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보생 시장은 환영사에서 김천의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종합운동장 등 스포츠 타운과 김천시에 대해 설명하고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하게 겨뤄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일반부(경북도청, 고성군청, 고양시청, 부산환경공단, 울산광역시청, 청주시청)6개팀, 여자일반부(경북도청, 대구광역시 체육회, 마산체육회, 부산환경공단, 울산광역시청)5개팀, 남자대학부(공주대학교, 동신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목원대학교, 한림대학교)5개팀, 여자대학부(위덕대학교, 창원전문대학, 한림대학교)3개팀, 남자고등부(경남항공, 김천중앙, 대원, 부강공업, 부산기계공업, 삽교, 울산마이스터, 저동, 평택기계공업, 풍무, 횡성)11개팀, 여자고등부(보은자영, 서천여자, 선화여자, 한국항만물류, 한일전산여자, 횡성여자)6개팀, 남자중등부(대덕, 삽교)2개팀이 참가해 금일 10시 30분 첫 경기를 시작해 28일까지 매일 경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