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천안함 사태 합동조사 결과 발표와 6.25 60주년을 맞아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확고한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6월24일 제 5837부대 3대대에서 김천시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천안함 사고원인이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밝혀지고 정부의 대북 대응방향이 정해진 것에 맞춰 김천시 비상태세를 점검하여 6.2560주년을 상기하는 등 최근 안보정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보생 김천시장, 전종석 경찰서장, 유정일 5837부대 3대대장, 김상두 김천소년교도소장, 전부일 재향군인회장 등 20명이 참석해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와 6.25 60주년 상기 동영상을 시청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확립 대책을 협의했다.
협의회는 회의를 마치고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예비군에게 빵과 음료수 등 간단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하였다. 박보생 김천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은 인사말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한반도의 안보환경은 60년 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데, 우리의 안보의식은 점점 취약해 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안보가 위협 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일이야말로 너무나 당연한 일이면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