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암 나눔 자원봉사회 5주년 기념 법회와 회장 이·취임식’이 27일 파크호텔에서 열 렸다. 이날 행사에는 보륜 삼성암 주지스님, 진원 개운사 주지스님, 이용출 개운사 신도회장, 배수향 도의원 당선자, 이오분 자두꽃봉사회 단장, 봉사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발언문 낭독 등 불교 의식에 이어 내빈 및 임원 소개, 공로패 전달 및 임명장 수여, 삼성암 나눔자원봉사회의 경과보고, 재선한 홍외숙 회장의 취임사, 보륜 스님의 법문, 축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3대에 이어 4대에 취임한 홍외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년을 돌아보면 많은 봉사활동을 많이 못한 것 같아서 부끄럽고 이번에 한 번 더 해 볼 생각 없냐는 제의를 받았을 때 고민을 많이 했지만 고민 끝에 승낙했다”며 “다시 하라는 것은 더욱 더 봉사에 전념하라는 부처님의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륜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자비를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부처님 말씀에 ‘한사람이 악을 행하면 여러 사람이 고통을 받고, 한사람이 선을 행하면 여러 사람이 행복해진다.’라는 말처럼 한사람이 나눔을 실천하며 선을 행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용출 삼성암 신도회장이 재선 된 홍외숙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진원 개운사 주지스님과, 이오분 자두꽃봉사회 단장, 배수향 도의원 당선자가 참석해 5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5년 동안 발전해 온 삼성암 나눔자원봉사회 회원들의 봉사정신을 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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