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천지청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연구 활동과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일본피해자 학회에서 개최하는 제21회 학술대회에 센터 정근재(김천신경정신병원)고문이 지난 참가해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 얻었다. 이날 정고문은 ‘한국에서의 성범죄피해자 지원과 향후과제’란 제목으로 한국인 최초로 기조강연을 한 것. 정근재(김천신경정신병원)고문은 한국의 성폭력지원실태에 있어서 아동, 청소년, 장애인성폭력으로 피해자의 특징적인 상황과 실질적인 지원에 대해 소개했다. 또 최근 한국에서 급진전을 보이고 있는 사회복지차원의 종합적인 피해자지원체계로 한국의 해바라기 아동센터, 경찰청의 one-stop지원센터, 법무부의 국립 피해자지원복지센터 ‘스마일센터’ 등을 소개하고 성범죄피의자에 대한 공소시효배제, 신상공개 등의 새로운 법개정․재정 등을 발표했다. 특히 김천.구미 피해자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폭력피해자 자조모임 ‘FOREVER’, 강력범죄피해자자조모임 ‘햇살그린’을 소개해 관계자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김천.구미 피해자지원센터는 2010년 11월 일본 범죄피해자 주간에 즈음해 일본의 최초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인 이바라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자매결연관계를 맺을 예정이며 계속해 일본 등 국제적인 교류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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