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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영수 신부 산문집 ‘신앙의 신비여’

영혼과 새벽을 깨우며 흐르는 진솔한 고백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01일

 












 왕영수(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의 사제생활 50년을 기념한 책 ‘신앙의 신비여’가 도서출판 양업사원을 통해 발간됐다.


 1935년 김천에서 출생해 가톨릭대학교 성신대학을 졸업하고 1965년 부산교구 사제로 서품돼 현재 새예루살렘공동체 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왕영수 신부가 그동안 사목 현장에서 쓴 62편의 글을 모아 책으로 발간한 것.


 “내가 죽기 전에 꼭 한 권의 책을 남기고 싶다는 원의가 있은 지도 10여 년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내 온 생애를 극진히 보살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작은 효성이라도 드리는 것이 자녀 된 도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지난날의 삶을 하나님과 이웃의 입장에서 평가하고 거기서 얻은 결론을 바탕으로 여생을 주님의 뜻에 충실하면서 주님의 사제답게 살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야훼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베푼 은혜를 너희들의 마음에 새기고 자자손손 일러주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만나고 체험한 성삼위 하느님은 내가 알고 전해들은 하느님보다 더 크고 위대하신 하느님이었고 그래서 그 하느님을 전하고 그분의 크신 사랑을 나누고 그분을 노래하고 싶은 마음에서 어렵게 책을 냈습니다”


 왕영수 신부가 책을 내면서 밝힌 말이다.


 왕 신부의 ‘신앙의 신비여’는 △스스로 깊어지는 힘, 회개 △성령, 오늘도 내게 오소서 △치유의 시간, 치유의 은사 △하느님의 위대한 목소리, 소명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함께 멀리 가는 이정표, 공동체 △고통은 영광의 산실, 시련 △사목 현장에서 만난 주님 등 8부로 나눠져 있다.


 왕영수 신부는 그동안 부산교구 홍보담당 사제, 기획관리실 창설 책임사제를 거쳐 본당사제로 사목하던 중 1973년 해외에 파견돼 워싱턴 D.C 한인성당 설립, 미국 중부지역 성령쇄신 책임 사제, 한미성령쇄신센터 설립, 전 미주 한인 성령봉사자학교 운영 등 18년 동안 해외교포 사목에 힘썼다.
1991년 귀국 후 초장성당, 서대신성당, 동래성당을 거쳐 2006년 길천성당에서 퇴임했다.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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