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지난 6. 23~ 7. 2일까지 도, 시·군, 경찰서와 민간단체 합동으로 23개 시·군의 중심 번화가를 순회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흉물스런 옥외광고물에 대해 자진철거 계도 등 불법옥외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6월 23일 구미시 문화의 거리에서부터 시작된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 활동이 7월 2일 경산시 경산오거리 캠페인을 끝으로 전체 23개반 623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지도반은 인도 및 전신주 등에 설치된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벽보 등 총 1,128개의 불법옥외광고물을 자진철거 유도 및 직접 수거했다. 이와 함께『아름다운 간판에 담긴 이야기』등의 홍보물 5천부를 불법광고물을 설치한 상점위주로 직접 방문, 전달하면서 상점주, 광고주 및 건물주 등에게 작고 예쁜 간판이 소비자들의 방문율을 더욱 높인다는 설명을 드리는 등 충분한 홍보·계도했다. 앞으로 9월말까지는 해당 시·군 담당부서에서 집중적인 계도·홍보활동을 전개하고 10월부터는 불법옥외광고물에 대해 엄정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해 법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불법광고물 난립문제에 대해 보다 근본적으로 대처하고자 영세 사업주, 상인들 스스로 지역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옥외광고물을 관리하도록 유도코자 옥외광고 선진화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주민 중심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옥외광고물 자율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옥외광고 모범업체 인증제 시행, 우수 창작광고물 공모전 및 전시회 개최 등의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경북도 관계자는“이렇게 계도·단속을 병행해서 영세 상인들의 자발적인 자정노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고 하면서 앞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아름답고 멋진거리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개발, 경북의 농어촌 소도시가국·내외 관광객들이 머물고 즐기면서 또다시 찾아오고 싶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아름다운 명품도시로 탈바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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