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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오스님과 함께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평가회를 진행하고 있다. |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방문교육지도사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제1차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지도사 평가회 및 모의수업’을 가졌다. 이날 평가회의 모의수업은 2인 1조로 10분씩 진행, 지도사들이 현장에 서 사용하는 교재 및 부교재를 활용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수업을 보여 주었으며 한국어 교육 및 아동 양육 지도에 관한 유익한 정보도 서로 공유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어 1차 방문교육사업을 마치며 지도사 개개인의 활동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지도사 조현아씨는 “처음 방문교육을 나갔을 때는 거리가 멀어 힘들었으나 방문교육을 통해서 나의 대상자가 한국어를 조금씩 하게 되고 수업 시간을 기다려주고 나를 반겨주어 보람을 느꼈다”며 “마지막 수업을 끝내고 나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진오스님은 다문화가정이 안고 있는 문제를 방문교육지도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게 되어야 하며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준다는 것이 방문교육지도사들과 더 나아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할임을 강조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지도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사업은 2010년 1차 사업이 2월 9일부터 6월 28일까지(20주)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정 89가정에 아동양육서비스, 한국어교육, 임신출산서비스를 지원했으며 2차 사업은 8월 2일부터 12월 19일까지(20주) 88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사업은 방문교육지도사를 양성해 다문화가족의 아동양육설계 및 부모역할 정립을 위한 아동양육 지원 서비스, 한국어가 부족한 여성결혼이민자에게는 맞춤식 한국어교육, 임신· 출산지원서비스 등 상황별, 국가별, 대상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방문교육서비스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사업 전화 054-439-82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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