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필요한 인성과 학력을 갖춘 지도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의고등학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하고 학생들의 위치에서 여러 여건들을 파악해 학교 구성원간 원활한 소통으로 기본 생활 질서를 확립한 성의고등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학력 향상에 노력한 결과가 우수해 EBS ‘공부의 왕도’에 성의고 출신 김승현(서울대 1) 졸업생이 지난 5월 출연한데 이어 입학사정관제 전형(우수인재 양성전형)에 김송구(충북대 1) 졸업생이 지난 6월 출연해 성의고의 우수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이야기가 있는 학교, 신뢰받는 학교로 거듭 태어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이러한 결과는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뉴얼화해 체계적으로 지도한 결과. 교사들의 열정과 관심이 만들어낸 산물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정재승 교감은 “함께하고 소통하는 성의고의 차별화 교육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함은 물론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이를 극복하는 교육이며 좋은 습관, 원칙과 기준을 중시해 배려와 나눔이 있는 미래 지향적 강인함이 숨어 있는 교육, 인성과 학력이 조화로운 미래 인재를 기르는 교육”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신감 있게 자기의 일에 책임을 진다는 것.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상을 심어주기 위해 학교 환경을 사전에 교육해 자기표현을 할 줄 알며 입학 초기의 수업결손을 없애고 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입학 전에 ‘신입생 새터교육’을 실시해 왔다는 것이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의 ‘특색 있는 자율학교’로 지정돼 교과 및 예체능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창의적 체험 봉사활동, 명사초청 특강, 해병대 체험 야영훈련, 대학탐방 등을 실시해 입학사정관제와 다양한 입시에 대비하고 있으며 우수학생을 위한 심화학습 및 특별 관리로 학력을 향상시켜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학생회 자치활동으로 성의한마당체육대회를 개최해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하는 자치능력을 배양할 뿐만 아니라 성의축제를 개최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동창회가 하나 되는 만남과 유대관계로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해온 학력 향상 프로그램 외에도 스스로 찾아가는 학습실, 3/3운동, 미/인/대/칭 운동, 교사의 열정과 솔선, 자기 참모습 보여주기 등으로 매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소재 대학과 국립대 등 주요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된 성의고등학교는 ‘성의비전-2010’을 완료하고 ‘최고에 도전한다, 우리가 변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다시 새롭게! 성의비전-2015’를 추진해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큰 꿈을 실천해 성취하는 ‘이야기가 있는 성의고등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어 김천지역의 교육력은 높아지리라 확신하고 있다.
박천섭 교장은 “이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지도자 덕목인 자신감과 배려, 잠재능력을 찾아 주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유연하게 흐르는 물처럼 살아가는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서운 힘(지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어떠한 환경에도 적응하지만 본질(가치)은 변화지 않고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제소리를 내며 큰 바다(꿈)를 이루는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를 만들겠다”며 “지역민들의 격려와 칭찬, 많은 관심과 지도 조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