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선수 발굴의 등용문이며, 전국 농구인들의 큰 잔치인 '제65회 전국남여종별농구선수권대회'가 스포츠중심도시 김천에서 12일 개최된다. 농구는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100년이 넘었고, 현재 우리나라 3대 인기 종목으로 성장을 거듭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며, 김천시에서도 아마추어 농구발전을 위하여 김천시청 여자실업농구팀을 육성하여 전국체전 및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농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올해로 6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국남여종별농구선수권대회는 전국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대회다. 전국에서 초․중․고․대학․일반 122개팀이 참가한다. 12일 명지대와 동국대 등 8개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김천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김천중앙고등학교에서 각 팀의 우승을 향한 뜨거운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대회의 개최로 스포츠중심도시로서의 김천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시를 방문하는 임원, 선수단에게 최상의 스포츠시설을 이용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경기를 포함 12일간 진행되는 이번대회는 선수, 임원 1,500여명을 비롯하여 응원단, 가족 등 총 2,500여명의 외지인이 김천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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