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데이비스컵) 개회식이 9일 12시30분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1회전인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신현정·전영대 대한테니스협회 부회장, 조건익 대한테니스협회 사무국장, 박세웅 김천테니스협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국선수단 입장, 레퍼리·국제심판 및 양국선수단 소개, 양국가 연주, 페넌트 교화, 양국선수단 퇴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1시부터는 임용규 대 이스토민의 경기를 가졌다. 올해로 111년의 역사를 가지는 데이비스컵은 국제적 이해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각 국가를 대표하는 것, 끈끈한 팀워크를 중요시 하는 것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비스컵의 우승 트로피는 111년간 오직 12국가만이 들어 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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