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 임천리 금호건설 현장사무소에서는 김천에서 지례면 교리까지 국도3호선 제1구간 공사가 2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임금 및 장비임대료, 자재납품 등 임금체불로 인해 7월12일 지역 업체 대표들이 항의소동이 벌어졌다.
현장사무소에 의하면 부산국토관리청으로부터 제1구간인 지례면 교리까지 9,66km 총공사비 590억원을 투입해 2007년도부터 2013년까지 공사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금호건설(원청업체) 협력업체(하도급 업체)인 대전광역시 목동 소재 (주)산일에서 6억8천4백여만의 장비임대 및 임금체불 등으로 지난달21일부터 제1구간 공사가 전격중단 됐다.
(주)산일은 전국에 8개 공사현장을 두고 있으며 (주)금호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전 어음결제 등으로 공사를 진행해오다가 work out 이후 부산국토관리청에 협력업체인 (주)산일로 지난 6월 달 직불요청을 해 3억9천만원을 결제 받고 이중 1억9천만원만 공사대금 및 임금으로 지급하고 2억원은 지급하지 않고 있어 이에 지역 75개 업체 대표들이 (주)산일 본사를 항의방문 했었다.
금호건설 현장사무소(소장 김택수)에서는 (주)산일은 협력업체로서 전국8개 공사현장을 두고 있으며 월10억여원이상 공사대금을 결제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장비임대료, 임금 등을 체불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주)산일 조영철대표이사의 의중을 알 수가 없다고 토로하고, 오는26일 지역 업체와 2차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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