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7. 20 ~ 8.19일까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우수한 사람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제51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요강을 확정하고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시상 부문은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조형예술․공연예술․문학․체육․언론출판․문화 등 8개 부문에 시상한다.
수상후보자의 자격은 각 분야별 향토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하고 사회적인 덕망과 신망을 갖춘 자로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경상북도 내에 거주한 자나, 도내 기관단체에 재직 중인 자, 또는 타 시․도 거주자라도 경상북도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사람이면 된다.
문화상 수상후보자 추천기한은 8월 19일까지로 지역대학 총장,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등 도 단위 기관단체장과 시장․군수를 통하여 추천을 받는다.
후보자 발굴․훈격에 걸맞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도 에서는『경상북도 문화상 조례』의 수상자격 기준인 “공고일 현재 도내 2년 이상 거주한 자”로제한한 규정을 우수한 문화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발굴과 훈격에 걸맞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2년이상 경북도내에 거주한 자나, 경북도내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자, 또는 타 시도 거주자라도 경상북도 문화발전에 기여한 자”로 자격기준을 확대하고, 공직선거법의 부상수여 금지규정에 따른 부상수여 규정을 삭제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경상북도 문화상 조례를 일부개정 하였다.
수상자 선정은 오는 9월중에 8개 시상부문별 각 5명의 전문가․대학교수 등 40명으로 구성된 문화상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최고득점자를 수상자로 결정하게 된다.
시상은 하반기 중에 도내 기관단체장과 지역문화 예술인, 수상자 가족 등을 초청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상북도 문화상은 지역문화발전에 공로가 큰 사람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1956년 제정 이래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51회를 맞이하는 지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역대 경상북도 문화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인사로는 △제1회 (1956년) : 청마 유치환(문학), 이호우(문학) △제3회 (1958년) : 한솔 이효상(공로) △제4회 (1959년) : 백남억(학술) △제15회(1974년): 김 집(체육) 등 향토문화의 창달과 고유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에 공이 뛰어난 대학교수, 문화예술인, 언론인 등 각계 저명인사들로 지난해까지 50회에 걸쳐 3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문화예술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경상북도 문화상 역사 5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상에 대한 재조명 및 전환점 모색을 위해 1956년부터 2009년(50회) 까지 총 망라한 문화상 백서를 처음 발간하였다.
앞으로 경상북도 문화상의 위상정립과 수상자 예우를 위해 문화상 수상자를 1년간 “경상북도 문화예술 자문위원으로 위촉”문화예술정책 자문역할 등 도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수상자의 작품활동 등 창작역량 강화를 위해 문예진흥기금의 우선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 중에 있으며, 문화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자 포럼”을 운영 문화상 수상자들의 수상 이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경상북도 문화정책의 파트너이자, 자문역할 및 문화계의 요구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통로역할 담당으로 수상자에 대한 위상을 제고하고, 사기앙양 대책을 강구하는 등 경상북도 문화상의 역사성과 경북만이 간직한 차별성을 확보해 나가는 발전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