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면(면장 김영박) 남산3리 모산 경로당 준공식이 9일 오전 11시 박보생 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모산 경로당 준공은 기존 경로당이 남산리 일대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모산마을 전체가 철거됨에 따라 함께 철거돼 시에서는 남아있는 주민들과 주변에 다시 정착한 주민들을 위해 예산지원과 부지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금년 3월에 착공해 111㎡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한 것. 모산 경로당 김명선 노인회장은 "새터에 어르신들과 전 주민들의 안락한 휴식처를 마련하기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및 주민들의 공동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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