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농업협동조합(조합장 권순달)과 쌀 전업농 김천시연합회(회장 박영태)가 7월13일 아포읍 일대의 주옥미 단지에서 친환경유기농 벼 재배의 일환인 우렁이 농법을 처음 선보였다.
100,000㎡ 규모의 칠보 및 주옥미 단지에 20일전에 방사한 우렁이들의 생육상태와 벼의 발육상태를 확인한 결과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우렁이들의 생육상태는 매우 양호했고, 어린 벼의 영양분을 갈취하는 논 잡초의 어린 잎들을 갉아먹는 등 활발한 잡초생장억제활동을 하여 원할한 영양분 흡수를 통한 벼의 성장 및 발육촉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친환경유기농법으로 재배되는 쌀은 김천시 교육청과 납품계약을 맺은 상태라 우리 아이들의 밥상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우렁이는 수초를 없에주며 일년생으로 풀입에 산란(붉은색)을 하며 벼 수확을 한 후 월동 생활은 할 수 없고, 한단지에 10kg 들어가며 1kg 6000원씩 분양 받는다는 것.
박영태 쌀 전업농 김천시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쌀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김천쌀을 친환경 명품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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