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최근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 6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계휴가 실태를 조사했다.
김천상의에 따르면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체의 금년도 하계휴가는 주로 8월 2일부터 8월 6일사이에 3~5일간 실시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 60개업체 중 연중 휴가를 실시하는 10개업체를 포함하여 58개업체는「하계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응답해 거의 모든 조사대상 기업이 적게는 2일간 많게는 6일간 휴가를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고, 2개업체는 아직 휴가실시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응답했다.
그리고 종업원들의 최대 관심사항인 하계휴가비는 60개 조사대상업체 중 24개업체는 정규상여금(30%~100%)을 지급하고 9개업체는 20만원에서 55만원까지 정액으로 지급할 계획인 반면, 27개업체는 휴가비를 정하지 않았거나 연봉제 등으로 별도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호영 사무국장은「이같은 휴가비는 지급금액면에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급업체수는 작년보다 6개업(10%)나 늘었다」고 말하고「이는 우리경제가 기준금리를 올릴 정도로 경기상황은 매우 양호한 상황」이라며「종업원들의 사기진작과 복리후생차원에서 휴가비 지급업체가 늘어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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