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고등학교에서는 경북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0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참가학생들에게 자기주도 학습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실천함은 물론 2011학년도 특목고의 자기주도 학습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개최된 것. 김천시의 적극 후원아래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17·18일 1기와 19·20일 2기로 나눠 진행되며 원래 각 기별 80명씩을 정원으로 하려했으나 신청자가 많은 관계로 96명씩 총 192명이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 캠프 첫날 세심관에서 강사소개, 치사, 생활안내 등의 간략한 입소식을 갖고 엄연옥 미래교육대표의 ‘자기주도적 학습방법’, 박인기 경인교대교수의 ‘지식의 주인되기, 지식의 하인되기’ 등을 내용으로 한 캠프의 막을 열었다. 입소식에서 나병률 교장은 “시대에 맞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모델과 방향을 제시해 학생 여러분들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고 환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성으로 여러분들과의 만남이 흥겨운 만남, 아름다운 추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재학생 및 전교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했으니 여러분들도 자신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승화시키길 바란다”며 이틀 동안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자율형 사립고 1기생을 맞은 김천고는 2011년도 신입생 정원의 20%인 56명을 전국단위, 80%인 224명을 광역단위(경북)로 모집하게 되며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수업의 질과 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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